대우로지스틱스와 한국해양기술은 지난 13일 풍력 프로젝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풍력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 배출 감축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우로지스틱스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 전문기업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의 원활한 물류 지원과 최적화된 운영 방식을 통해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해양기술은 해양 및 재생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선두기업으로, 국내외 풍력에너지 기술 개발과 프로젝트 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인호 대우로지스틱스 대표는 “한국해양기술과 함께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그동안 쌓아 올린 자사의 물류 역량을 바탕으로 풍력 프로젝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환 한국해양기술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약속”이라며 “대우로지스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풍력에너지 시장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